보드
함가은
나는 처음으로 바퀴 4개달린 보드를 현서 다인이와 같이 탔다. 애들은 잘 타는데 나만 못 타서 땅콩 같았지만 연습을 하니까 잘 됬다. 한쪽 발로 밀어서 쌩쌩 달렸다. 근데 쌩쌩 달리니까 보드에 돌이 걸려 얼굴이 까질뻔 했는데 넘어지지 않아서 다치진 안았다. 너무 놀랐지만 재미있었다. 다인이꺼 보드는 넓적해서 타기 좋았다. 그래서 너무 탐이 났다. 나도 아빠한테 보드 사 달라고 해야겠다.
(2017/7/19)